ASML코리아, WISET과 여성 이공계 인재 멘토링 나섰다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4.07.01 14:19
ASML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글로벌 멘토링'을 열고,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여성 이공계 전공자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ASML코리아
세계 최대 노광장비 기업 ASML의 한국 지사인 ASML 코리아가 지난달 27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과 국내 여성 이공계 전공자 대상으로 '글로벌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멘토링' 행사는 ASML 코리아와 WISET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주최해온 행사로, 이공계 전공 여성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현직 ASML 엔지니어들을 직접 만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보다 체계적인 진로 설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성과 포용력'이라는 ASML의 문화를 담고 있는 이번 행사는 서울 명동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진행됐고, 100여 명의 국내 여성 이공계 전공 학생들과 ASML 코리아 현직 엔지니어와 채용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ASML의 핵심기술인 홀리스틱 리소그래피 기술 설명, 기업 문화 및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세션 및 소규모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ASML의 이용철 매니저는 "ASML에는 다양한 배경과 지식,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이것은 회사의 중요한 정체성"이라며 "이번 행사가 진로를 고민하는 이공계 여성 전공자들에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물론 자신의 꿈을 개척해 나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SML 코리아는 2020년, 2022년, 2023년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반도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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