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직무교육' 콜로소, 美日시장 누적 매출 400억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7.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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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출범 4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60%가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25%, 15%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콜로소는 1일 올해 기준 누적 회원 48만명,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콜로소 측은 "콘텐츠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콜로소는 미용, 제빵, 디자인, 일러스트 등 대중의 관심은 높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직무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1000여 개의 강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콜로소 재팬은 현지에서 제작한 강의 약 200여 개를 제공하고 있다.

콜로소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136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첫 해외시장 진출 이후 3년만의 성과다. 일본과 미국 시장의 안착에 힘입어 올해 초에는 대만, 스페인어로도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도쿄 마루노우치에 콜로소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김동혁 콜로소CIC 대표는 "콜로소가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일본 현지 법인을 안정화하는 한편,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콜로소의 콘텐츠가 전방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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