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사)태평양아시아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에는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를 포함한 12개 학과 학생 44명과 교직원 4명 등 총 48명이 참여했다.
선문대 봉사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우즈베크 사마르칸트 지역의 마크탑1 학교와 타슈켄트 지역의 마크탑255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술 △응급 처치 △전통문화 △진로 탐색 △체육(태권도) △한국 음식 △대중문화 △한글 캘리그래피 등 8개조를 만들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부채춤과 태권무, 합창, K-POP 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사랑 봉사단 팀장(간호학과 2학년)은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학과의 팀원들과 함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며 "책과 미디어로만 접하던 타국 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같은 감정을 느끼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훈 센터장(봉사단장)은 "해외 봉사를 위해 협력하고 후원해 준 모든 기관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봉사에 나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것들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봉사단의 활동은 우즈베크 사마르칸트 국영 생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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