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XR 페어는 일본 최대 규모의 XR(확장현실) 종합 전시회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관련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B2B(기업 간 거래) 행사로 개최된다.
심지의 '수출용 책상형 지게차 시뮬레이터'는 기존 중장비 시뮬레이터를 변형, 운반과 설치가 쉽도록 제작된 모델이다. 특히 트렁크 박스에 부품을 넣어 이동할 수 있게 했고,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심지 측은 이 행사에서 XR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구매 결정권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다수의 해외 업체가 참가해 일본 바이어들과 만난다. 제조업, 건축, 부동산, 의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와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심지 관계자는 말했다.
심지는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해외 교육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중장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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