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작은 학교 찾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운영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 2024.07.01 11:31

작은 중학교 35개 학급 대상 전문강사 수업 지원…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높이는 기회

전남교육청 ‘2024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수업./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남 작은 중학교 35개 학급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수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해남군 화산중을 시작으로 한 이번 수업은 디지털과 미디어 영역의 전문 강사가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업 내용은 △ 미디어 이용 습관 분석 △ 유튜브 알고리즘 알기 △ 게임 리터러시 등이며, 학생들이 디지털-미디어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이용 습관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유튜브 시청 시간을 비교해 보고, '자동재생기능'을 꺼서 시청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또, 유튜브를 많이 보도록 알고리즘이 이용된다는 게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병국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디지털시민 역량을 키워 전남교육의 미래를 탄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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