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청계천 변화보다 일상혁명이 더 가치있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4.07.01 12:02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자신의 대표정책에 대해 "생활밀착형 소프트웨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일상 생활 변화가 정말 중요하다. 늘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하루하루 만들어지는 소소한 변화가 '청계천 변화'보다 가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프로젝트나 시설물이 아니다"면서 "누구나 어디서나 차별 없이 매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변화를 축적하는 '소프트웨어의 혁신'이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사람의 마음을 읽는 '공감'과 진정성이라는 '디테일'이 만나면 정책에 변화가 생기고 감동이 일어난다"며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예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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