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린 인천 송도서 도로가 '쩍'…신축 공사장 주변 10m 지반 침하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07.01 09:48
집중호우로 '포트홀'(Pot Hole, 도로 표층이 떨어져 나가 패인 구멍)이 생긴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뉴스1
인천 연수구의 송도국제도시 청소년수련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반이 갈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57분쯤 연수구 송도동 송도청소년수련관 신축 공사장 주변에서 지반이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지반 침하와 더불어 공사장 일대 조성된 화단, 배전함 등도 뒤틀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공사장 부근 1개 차로와 인도에서 10m 구간에 걸쳐 지반 침하와 갈라짐 등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통행 제한 조치에 나섰다. 해당 현장은 오는 2025년 건립될 예정인 청소년수련관이 지어지고 있다.

경찰은 최근 내린 비 때문에 토사가 유출되면서 지반이 갈라진 것으로 보고, 인천 연수구와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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