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해외 B2B 정산 서비스 파트너십 주목"-상상인증권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 2024.07.01 09:20
헥토파이낸셜 CI. /사진=헥토파이낸셜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일 탐방리포트를 통해 헥토파이낸셜의 해외 B2B(기업 간 거래)정산 서비스 파트너십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가상계좌, 간편현금결제, PG(결제대행)서비스 전문 업체로서, 국내 21개 은행과 망 구축이 돼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가상계좌,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국내 1위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주목할 부분은 외국환 라이선스를 통해 크로스보더 플랫폼에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B2B 정산 서비스 파트너십 확대"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올 3월 아마존의 PSP(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사인 핑퐁페이먼트와 선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기존 2~4주 정산 주기에서 24시간 내 판매대금의 80%를 셀러에 정산하는 서비스로 3분기 말 매출(금융수익) 인식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 K-뷰티셀러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했을 때 셀러 선정산 서비스 시장 선점 시 TAM(접근 가능한 시장)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의 해외 B2B 정산 서비스는 현재까지 8개 글로벌 PSP와 도입 확정, 10개 이상의 기업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산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영업라인으로 결제 서비스 추가 확대 가능성 및 자회사 헥토데이터의 셀러 대상 마이데이터 사업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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