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해수부, 첫 '등대주간' 맞아 해양문화관광콘텐츠 협업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7.01 09:35
올해부터 7월 1일로 지정돼 있는 '세계등대의 날'을 맞이해 7월 첫째 주를 '대한민국 등대주간'으로 지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열기로 했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양 부처는 전국 14개 등대, 국립등대박물관 등 총 21개 장소에서 '등대주간'을 맞아 관광콘텐츠 홍보를 강화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그동안 '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지역별로 불특정 기간에 열려 국민의 참여와 관심이 분산되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등대주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두루누비 앱 예시화면.

특히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등대주간'과 '등대스탬프투어', 코리아둘레길 인근 주요 등대 정보 등을 두루누비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코리아둘레길 등대코스 방문 행사'도 이번달 내내 진행한다. 두루누비 어플리케이션과 '등대스탬프투어' 여권으로 코리아둘레길 걷기와 등대 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수부는 행사 당첨자에게 등대 숙박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어촌, 해양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부와 협업해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대한민국 등대주간' 동안 전국에서 개최하는 등대문화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해양문화를 더욱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등대 스탬프 여권 투어 인증 예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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