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고령화 수혜주 가능성…매수 의견-다올투자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7.01 08:39
다올투자증권이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에 적정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적정주가는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EPS(주당순이익) (전망치)에 P/E(주가수익비율) 18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여행 산업은 국민 소득 수준에 연계되는 산업이며 가계 소득과 해외 여행의 상관관계는 0.9 수준"이라며 "패키지 여행 자체의 수요 감소를 우려하지만 주요 고객인 50대 이상의 소득 수준이 늘어나며 오히려 고령화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대주주인 IMM PE가 하나투어 매각을 추진 중인 것에 대해서는 "주관사까지 선정했으나 올해 내로 매각하지 못한다면 40% 수준의 배당성향이 예상된다"고 했다.

하나투어의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6888억원에 영업이익 6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7.3%, 100.5%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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