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번째 발간된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영역별 주요 활동이 담겼다. 글로벌 ESG 공시 흐름을 반영해 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지표와 목표 영역과 같은 글로벌 공시 기준을 일부 적용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기존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는 역할에서 나아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GS칼텍스는 환경(E) 분야에서 탄소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공정 열효율 설비를 개선하는 등 109건의 에너지 절감 과제를 실행하며 전년 대비 약 29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또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 항공유와 바이오 선박유 실증 사업을 수행해 바이오 연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S) 분야 성과로 GS칼텍스는 협력사 ESG 평가를 국내 정유사 최초로 원유 공급사까지 포함해 163개 사에 실시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ESG위원회를 통해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방안들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바이오연료, 재활용, 가스, 화이트바이오, 탄소저감 등 5개 테마로 전사 차원의 '비즈니스 카운실'을 신설해 탄소저감 신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2021년부터 환경보호 일환으로 인쇄물 대신 인터랙티브 PDF 형태의 디지털 리포트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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