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14억원 피해예방…비대면 보이스피싱 분석 빛났다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 2024.07.03 05:21

[2024 금융소비자권익대상]금융소비자보호상-SBI저축은행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제공=SBI저축은행

'2024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SBI저축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상(머니투데이 대표상)에 선정됐다.

SBI저축은행은 2018년 AI(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도입한 뒤 약 14억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6년간 신종사기 유형을 분석하며 FDS의 이상거래 탐지룰을 고도화했다.

모니터링 업무시간 확대 조치로 보이스피싱 예방금액이 500% 급증했다. SBI저축은행은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야간시간 금융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파악해 지난해 6월 금융사기 모니터링 업무를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평일 오전 9시~자정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1년간 약 7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업무시간 확대 전 5년6개월간의 보이스피싱 예방액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SBI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심거래에 보이스피싱 문진제도를 운영하고 임직원 참여를 통해 예방활동을 펼쳤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SBI저축은행 지점에 방문해 현금을 출금하려던 보이스피싱 피해자 12명은 임직원의 예방활동 등을 통해 약 5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SBI저축은행./사진제공=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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