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강화한 무선 OLED TV 대중화 시대 온다…LG전자, 65형 추가 출시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24.06.30 11:29
LG전자가 더욱 강력해진 무선 전송 솔루션과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압도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7월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모델이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대비 진화한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무선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TV 주변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외부기기를 케이블이 아닌 무선 전송 솔루션으로 연결해 복잡한 연결선을 없애 깔끔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는 더 강력한 무선 전송 솔루션과 AI 프로세서를 갖췄다.

먼저 4K(3840x2160)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초당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개수)이 지난해 120Hz(헤르츠)에서 올해 144Hz로 높아졌다. 높은 주사율을 바탕으로 무선 환경에서도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스포츠 경기, 슈팅 게임 등을 더욱 부드럽게 표현한다.

무선 전송에 60GHz(기가헤르츠)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6GHz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다. 또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한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65형을 추가해 97/83/77/65형 등 총 4종의 무선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LG전자가 더욱 강력해진 무선 전송 솔루션과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압도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7월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모델이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는 더 강력해진 AI 성능으로 화질과 음질을 발전시켰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TV 설치 공간과 콘텐츠 사운드를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사운드를 표현한다.


올해 무선 올레드 TV에 탑재되는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돼, 설정한 화질 모드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홈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 97/83/77형 제품은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65형 제품은 8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는 국내 기준 539만원(65형)~4790만원(97형)이다.

7월 한 달간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구매 인증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며, 97형 구매 고객에게는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

박형세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은 "더 강력해진 무선 기술과 AI 성능을 기반으로 깔끔한 공간과 압도적인 시청경험 모두를 원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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