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5주기' 배우 전미선…"공연 앞두고 갑작스러운 비보"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 2024.06.29 11:25
고 전미선/사진제공=보아스 엔터테인먼트

29일은 고 배우 전미선씨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째 되는 날이다.

1970년생인 전씨는 지난 2019년 6월29일 향년 50세 나이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당시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위해 전북 전주시에 방문한 그는 한 호텔 객실 내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매니저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늦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럼에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왔고, 사망 나흘 전까지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망 다음 날 마련된 빈소에도 송강호, 봉준호, 김수미, 박소담, 염정아, 윤세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지난 1986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전씨는 연기파 배우였다.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마더'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전원일기' '제빵왕 김탁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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