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전지현, 신인 때 '애기'라며 감싸줘" 미담 공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6.28 18:54
/사진=유튜브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 캡처

배우 안재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를 함께 찍었던 선배 배우 전지현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에는 배우 안재현과 서인국,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인국은 "신인일 때 챙겨준 건 평생 못 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안재현은 "내가 그래서 (홍석천) 형을 좋아한다"고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 캡처

이어 "'별에서 온 그대'를 찍을 때, NG를 정말 많이 냈다. 근데 전지현 누나가 '아니 신인이니까 NG 내지 왜 애기한테 그래?'라고 하면서 감싸주셨다. 저는 저를 감싸주는 게 계속 기억에 남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석천이 형이 저한테는 전지현 누나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홍석천 역시 "안재현 데뷔 초에 영화 '패션왕'에 같이 출연했다"며 "안재현을 처음 보고 '뭐 이렇게 예쁘게 생긴 애가 있을까? 여자로 태어났으면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예쁘게 생겨서 충격이었다"고 후배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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