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두물머리와 개발한 생성형 AI 투자정보 서비스 시범 오픈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7.01 16:09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고도화를 추진 중인 IBK투자증권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생성형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를 시범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투자 AI 기업 ㈜두물머리와 핀테크 기업 ㈜핑거가 협력해 개발했다. 두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오는 8월 중 MTS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및 미국 상장 주식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한다. △종목별 개요 △시황 △시세 △목표 주가 △재무 정보 등 다양한 투자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 검색 및 리서치 자료 자동 요약 기능도 포함돼 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금융투자업계의 AI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고객의 성공적 투자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은 투자 정보 제공 방식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고객의 금융 투자 경험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두물머리는 2015년 설립된 데이터 분석 기반의 투자 AI 기업이다. 국내외 주식 데이터와 분석 기술을 LLM(거대언어모델)에 접목한 AI 투자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주요 증권사에 공급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생성형 AI 투자정보 서비스 화면/사진제공=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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