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특수학교 학생에게 눈높이 금융교육 펼치다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 2024.07.03 05:08

[2024 금융소비자권익대상]소비자교육상-DB생명보험

DB생명보험은 2022년 3개년에 걸친 단계별 학교 내 금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자매결연 학교를 늘리고 연간 교육 횟수도 확대했다. 이에 2021년 1회에 불과했던 1사 1교 금융교육 횟수는 2022년 33회, 2023년 21회로 급증했다.

DB생명은 2022년부터 금융교육 소외지역으로 분류되는 강원도 소재 학교 중심으로 1사 1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금융교육 우수학교 4곳을 선정해 '전교생 1인 1통장 개설 지원금' 등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3년에는 고령층, 외국인 등 기존 소외계층보다 훨씬 더 금융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학생을 만났다. 영동 남부권의 유일한 특수학교인 동해해솔학교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금융을 거의 접해보지 못한 장애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단한 연구자료 수집과 공감대 형성으로 극복해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DB생명은 2년 연속으로 2022년 금융감독원장상, 2023년 생명보험협회장상을 받았다.


올해는 전년도 동해해솔학교 경험을 토대로 극 취약층 중심의 금융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결연을 1개 학교에서 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DB생명은 1사 1교 프로그램 이외에도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정규 교육과정인 자유학기제 금융교육도 창동중학교에서 8회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김영만 DB생명보험 대표이사/사진제공=DB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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