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는 28일 11시 30분 나균안 선수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단은 나균안 선수에게 해당 사실을 확인한 후 '30경기 출장 정지, 사회봉사활동 40시간' 의 징계를 결정했다.
25일 새벽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나균안이 한 술집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본격적으로 음주를 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선발등판 전날 밤 늦게까지 바깥에서 있었다는 게 곱게 보일리는 없었다.
결국 구단도 칼을 빼들었다. 김태형 감독은 "구단 규정이 있다. 구단에서 회의를 하고 조치할 것이다. 그냥 넘어갈 건 아니다. 그래서 구단에다가 맡겼다"고 밝혔다. 가까운 시일 내 롯데 구단에서 내부적으로 징계를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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