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美 아티스트 영입 추진..."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 도약"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06.28 14:51
디어유가 미국 현지 아티스트 영입을 통해 '버블'의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IT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어유는 지난 5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주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1대1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버블' 서비스를 해외 시장에 도입해 현지 아티스트와 팬들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법인은 버블 서비스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현지 아티스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라틴계에서 유명한 아티스트와 더불어 팝, 힙합 장르 아티스트의 영입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폭넓게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버블'과 관련된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미국 특허명은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방법, 그리고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가 제공되는 사용자 단말'이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는 "당사의 미국 법인 설립 및 현지 특허 등록은 '버블'이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IT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어유는 2020년에 '버블' 서비스를 론칭했다. 버블은 현재 130여개 이상의 소속사 및 60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입점해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일본을 포함한 해외 지역에 직접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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