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워터밤' 저격…물낭비에 일회용 LED 초대장 "올해도 안가"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6.28 13:53
지난해 3월 웨이브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자 방송인인 벨기에 출신 줄리안이 스타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36)이 '2024 워터밤'(WATERBOMB) 행사의 초대장에 일회용 LED가 사용된 것을 지적했다.

줄리안은 지난 27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워터밤 초대장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초대장에 일회용 LED?"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의 이모지를 첨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참고로 제가 받은 초대장은 아니다"라며 "저는 올해도 (워터밤에) 안 갈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캡처

줄리안은 "물 과사용에 대해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며 행사 진행을 위해 많은 물을 사용하는 워터밤의 부정적인 면을 꼬집었다.


그동안 줄리안은 SNS를 활용해 여러 환경 보호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누리꾼들은 이번 줄리안의 워터밤 행사 지적도, 환경 보호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워터밤 행사는 내달 5~7일 경기 고양의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가수 지코, 박재범, 태민, 화사, 선미, 제시, 권은비, 비비, 이영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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