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확정

머니투데이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 2024.06.28 11:28

차세대 백신·면역치료 중심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발판 마련…1만 일자리 창출로 지역 성장 이끌어

화순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계획도./사진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지난 27일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화순군은 2010년 대한민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이후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전남도와 협력해 이번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화순군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서는 계기가 마련됐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남(화순)·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기회발전특구지정 등을 통해 세계 수준의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하는 과제를 풀어갈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특화단지 지정은 차세대 백신·면역치료 분야에서 미래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며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백신·면역 치료제 분야의 기술·인프라·인력 등 혁신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은 전남 화순군을 비롯해 총 5곳으로, 인천·경기(시흥시), 강원(춘천시·홍천군), 대전(유성구), 경북(안동시·포항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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