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 TOPIK IBT 시행기관 선정...충북지역 유일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28 11:39

유학생 유치를 위한 '빅3 트라이앵글' 구축 완료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명석./사진제공=충북보과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국제교육원으로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Internet Based Test) 신규 시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TOPIK은 외국인이나 재외 동포가 국내 대학 혹은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시험이다. 국제교육원은 한류 확산 및 한국어에 대한 관심 증대로 토픽 시험 응시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신규 IBT 시행대학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IBT 시험장 여건 △시험 운영 능력 △지역별 토픽 IBT 지원 규모 등으로 구성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17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충북지역에서는 충북보과대가 유일하게 뽑혔다.


이로써 충북보과대는 △1단계 한국어 학습(교육부 '한국어능력시험 IBT 시행대학' 선정) △2단계 비자발급을 통한 대학입학 및 전공교육(산업부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양성대학' 선정) △3단계 졸업 후 전공분야 취업(노동부 '외국인 일학습병행기관대학' 선정)으로 이어지는 유학생 유치 '빅3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박용석 총장은 "충북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충북형 K-유학생 1만명 유치계획'의 토대가 되는 유학생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유학생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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