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방화동·강일동 등 행복주택 2026세대 공급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4.06.28 10:28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서구 방화동 등에 행복주택 2026세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이날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동구 고덕강일 2블록 행복주택을 포함한 신규단지 795세대와 기존 입주자의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331세대, 예비입주자 900세대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5682만원, 임대료 23만 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360만원, 임대료 40만 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4440만원, 임대료 55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1억7200만원, 임대료 67만원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 가능하며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는다.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세대 총 자산 3억4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708만 원 이하인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준은 공급대상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SH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11일부터 12일까지 공사 방문을 통한 청약도 가능하다.

서류심사대상자는 다음달 26일, 당첨자는 11월22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5년 1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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