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지난해 5690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4.06.28 09:27
SK네트웍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네트웍스는 지난해 56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SV)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SV는 고용, 환경, 재무, 서비스,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SK네트웍스의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원, 환경성과 167억원, 사회성과 103억원 등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한 수치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했으며, 환경 경영과 관련한 전사적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회사가 도출한 5가지 중대 이슈 별로 환경·사회 및 재무적 세부 영향 파악을 위해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시행했다. 또한 각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및 성과를 정리한 'ESG 팩트북'도 발간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ESG 경영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AI(인공지능)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AI 컴퍼니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AI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술을 통한 경제적 가치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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