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부터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개) 등 총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식재료 관리 등 평가 항목별 심사를 거쳐 점수를 90점 이상 받은 경우 최고 등급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에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매장은 아워홈 한식소담길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이다. 한식소담길은 지역 인증 맛집과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를 중심으로 구성된 K푸드 특화 매장이다. 전동집, 만석장, 나드리, 맨날국수 등 브랜드 총 4개가 입점했다. 입점 매장 4곳 모두 위생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7일 한식소담길을 찾아 위생등급 '매우 우수' 지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아워홈은 2017년 인천국제공항 내 외식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식약처로부터 위생등급인증을 받았다. 이달 기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45개 매장이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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