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이브 '닥터진 니코지니',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4.06.27 17:21
디지털의료기기 업체 이너웨이브는 자사 니코틴 사용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닥터진 니코지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이너웨이브
이너웨이브는 자사 니코틴 사용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닥터진 니코지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닥터진 니코지는 기존 병원에서 진행되던 인지행동치료를 디지털화해 가정에서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확증임상 진행 중으로 향후 니코틴 사용장애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닥터진 니코지니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인지행동치료와 동기강화치료 프로그램 형태로 구성됐다. 흡연량과 갈망 수준, 복약 확인 등을 모니터링하며 니코틴 사용 행동 변화 촉진을 위해 동기 정도 검사 및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개인 맞춤형 치료는 △동기 강화훈련 △습관 반전법 △갈망대처법 및 거절 훈련 등으로 구성된 총 8주차의 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치료 형태는 모바일 앱 치료와 AI(인공지능) 챗봇을 통한 치료가 혼합형태로 구성돼있다.

이진우 이너웨이브 대표는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닥터진 니코지니의 혁신성과 기술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청소년 흡연 예방 솔루션 등 전방위 니코틴 사용 문제를 개선하는 분야에 기술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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