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퍼스는 데이터센터 설계 표준을 이끄는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의 한국 내 유일한 공식 파트너 사다. 티어(Tier) 인증과 M&O(관리·운영) 인증, 데이터센터 리스크 컨설팅, 데이터센터 인재 양성 교육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Google) △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국내 확장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경험을 보유했다. 국내 다수의 대기업·은행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회사는 AI(인공지능) 수요 급증으로 인한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고전력 시설로 바뀌면서 규모도 기존 20MW에서 40MW, 80MW로 커졌다. 데이터센터를 원활히 운영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크리퍼스의 역할도 중요해졌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크리퍼스 측은 "데이터센터는 급증하는 IT 전력량에 대한 대응력과 확장성을 갖추면서 에너지 절감도 생각해야 한다"며 "99.999% 이상의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애 없이 운영해야 하는 책임이 더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고전력 IT 환경을 갖춘 것에 비해 티어 4 수준의 데이터센터가 없다"면서 "이 때문에 고품질의 데이터 센터 구축을 검토하는 글로벌 기업이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