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1회 추경예산 시의회 통과...'3520억↑'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6.27 14:29
경기 수원특례시가 증액 규모 3520억원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5일 연 제3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당초 시는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본예산 3조741억원보다 3520억원(11.45%) 증가한 3조4261억원을 편성·제출했다. 시의회는 세출예산 중 27개 사업 7억4600만원을 감액, 8개 사업 7억1400만원을 증액 조정해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이번 추경이 통과되면서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하반기 주요 시책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48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4억6000만원 △부모급여 281억원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타당성 조사·설계 22억원 △광역협력형 시내버스 노선 준공영제 94억원 △저상버스 도입 55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40억원 △일월공원 내 실내배드민턴장 건립 15억6000만원 △소공원 조성 75억원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경제를 일으키고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이라면서 "늘 시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새로운 도시, 그 이상의 수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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