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제32회 '여왕기 대학부 축구대회' 준우승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6.27 14:24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여자 축구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가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경대는 창단 1년 만에 대학여자축구부 강팀을 상대로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4강전에서 만난 울산과학대는 대학 축구 강호로 알려졌지만, 전후반을 1-1로 마친 후 승부차기 끝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홍유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울산과학대 2~3번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이어 울산과학대 4번 키커가 실축하면서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대경대는 결승전에서 고려대(세종)을 만나 선전했으나 1-3으로 물러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영 여자축구부 감독은 "아쉬운 결과지만 잘 싸웠다. 준우승으로 대경대 여자축구부가 강팀이 됐다는 것과 앞으로 우승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충분히 보여줬다"면서 " 앞으로 값진 우승으로 대경대 여자축구부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 K-스포츠센터 소속 남녀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전국대학의 최강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대 남양주캠퍼스는 공연예술특성화 캠퍼스로 6개 학과(연기예술과, K-실용음악과, 특수분장과, K-모델연기과, 태권도과, 사회복지케어과)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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