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머신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조립 공장 자동화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데이터센터 서버 시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 및 델(Dell)에 관련 설비를 납품하면서 그 기술력과 경제성을 입증받았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총 1억2600만달러(약 1750억원)를 조달하는 시리즈 C 라운드의 일환이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자빌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고 신한투자증권은 블랙록과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브라이트머신즈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고, 전자자원 재순환의 일환으로서 데이터센터 서버 해체 및 재조립을 위한 설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 건은 신한투자증권 미국법인의 현지 딜 소싱 네트워크와 역량에 기반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투자를 이어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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