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카카오페이 관련 보고서에서 "적자 장기화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됐다"며 '현 매크로(거시적) 환경에서 성장주에 고(高) 멀티플 부여는 어렵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고점 대비 88.6%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며 "폭락의 주범은 밸류에이션이다. (카카오페이의) 24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632배는 현재 투자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했다.
다만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배제 불가하다. 하반기 금리 인하 가시화됨에 따른 성장주 관심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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