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B국민은행과 'IoT 신용카드' 출시…"분실 걱정 끝"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4.06.27 10:17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출시한 IoT 신용카드.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위치 확인 기능을 갖춘 IoT(사물인터넷)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와 함께 선보이는 IoT 신용카드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삼성 기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는 지갑을 분실하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통신 연결이 해제된 장소나 최근 7일간의 위치 기록도 조회가 가능하다.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및 알림 기능'을 설정하고,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벨소리가 울린다.


IoT 신용카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완충 시 약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브랜드의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로 1000매 선착순 한정 발매된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IoT 신용카드처럼 위치 확인이 필요한 제품에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스마트싱스 파인드 생태계를 확장해 고객을 위한 연결 경험과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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