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이번 테스트베드 정기심사는 올 하반기 선정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테스트베드에서 파운트가 운용 중인 알고리즘은 총 9개다. 이 중 '파운트_아시아기술주Focus(ETF)'가 지난해 12월1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누적 21.9%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 테크기업과 글로벌 하이엔드 소비재 섹터 중심에 투자하는 '파운트_테크&하이엔드(ETF)'의 누적수익률은 16.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과 나스닥의 누적수익률은 각각 17.9%, 21.2%였다. 코스피는 9.5%였다.
파운트 알고리즘들은 국내를 포함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혁신 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AI, 반도체 밸류체인과 글로벌 빅테크 산업에 집중 투자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연금,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자문 및 일임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에서도 연착륙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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