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근 명예교수, 서울총괄건축가 2년 연임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4.06.27 11:15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27일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에게 서울총괄건축가 연임을 위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에게 서울총괄건축가에 연임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강 교수는 학식과 실무역량을 모두 갖춘 도시·건축 전문가다. 2021년 7월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된 후 지난해 1년 연임해 서울시의 공공건축과 도시공간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그레이트 한강 등 여러 사업에 대한 자문을 맡았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중은 서울 공간환경 관련 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강 교수의 추가 연임(2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서울총괄건축가의 기능과 미래 서울의 도시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가칭)와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파트너스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 약 10인을 모아 도시건축정책과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대한 분야별 기획과 조정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서울 도시공간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강병근 총괄건축가의 연임위촉으로 일관성 있는 시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가칭)와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서울의 도시건축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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