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2개 기관, 의생명 산업 활성화 국제협력 추진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27 09:20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인도 파더뮬러 의과대학 등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 '맞손'

리처드 알로이시우스 코엘료 파더뮬러 의대 이사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왼쪽부터)/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지난 24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인도 파더뮬러 의과대학과 의생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전민현 인제대 총장, 이대희 대외부총장과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리처드 알로이시우스 코엘료 파더뮬러 의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기술교류와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파더뮬러 의대에서 한국 의료기기를 홍보하고, 국산 의료기기를 시험한다. 파더뮬러 의대는 경남김해 혁신클러스터 소재 기업 의료기기에 300만달러(한화 약 41억6880만원)를 지원하겠다는 투자의향서도 체결했다.

또한 경남김해 강소특구 내 13개 의료기기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수중치료실, 응급실 투어도 진행했다.

리처드 알로이시우스 코엘료 이사장은 "한국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인도 의료기기 분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욱 원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인도 진출은 물론 양국의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 파더뮬러 의과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의 성장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파더뮬러 의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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