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각 해소 영상 공모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6.26 17:42

안전 우수 아이디어 발굴·건설현장 안전교육 활용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 포스터./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8월9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와 의사소통 문제로 인해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추진한다.

공모분야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에 대한 숏폼 영상'이며 주제는 건설현장(건축공사) △외국인 근로자의 기본안전 수칙 △중대재해 사례·예방대책을 담은 영상이다.

수상작은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개 작품 △최우수상 3개 작품 △우수상 8개 작품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표창을 수여한다.


선정된 우수작은 전국의 건설현장에 QR코드 형식으로 배포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 △VR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 사고 감소와 함께 정부의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 명당 발생하는 사고 사망자 비율)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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