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중계 중 "지연·황재균 이혼"…헛소문 낸 이광길 해설위원 사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6.26 17:39
(왼쪽부터) 지연·황재균 부부, 이광길 해설위원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OSEN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을 언급했던 '최강야구' 코치 이광길 해설위원이 사과했다.

26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이 해설위원은 중계 중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을 언급한 일과 관련해 "오해를 했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며 "오해를 한 거다. (들은 말이) 사실인 줄 알았다. 확인하고 이야기했어야 했는데,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황재균과도 전화 통화를 하고 사과했다며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 모두 잘 모르는데 피해를 입혔다"고 고개 숙였다.


이 위원은 지난 25일 KNN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중계하던 중 지연·황재균 부부가 이혼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며 "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고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연·황재균 부부의 이혼설은 사실무근이었다.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지연에게 이혼설을 물어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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