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오는 7월25일까지 '2024년 KOSPO 탄소중립기금 활용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중립기금 활용 사업은 공익적 사업 중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지만 경제성이 낮아 실행이 어려운 사업 3건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후 심사를 거쳐 오는 9월쯤 우수작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2021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수익 등을 출연해 탄소중립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한 한국남부발전 고유의 온실가스 감축형 취약계층 후원사업이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사회의 소외 또는 취약계층이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저탄소 발전소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충 △수소·수소화합물 연료 도입 등 에너지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온실가스 감축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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