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컨티뉴, '넥스트라이즈 2024'서 선인장 가죽 선봬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6.26 18:00
셀룰로오스 기반 비건레더 기업 그린컨티뉴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에서 선인장 가죽 및 비건레더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그린컨티뉴는 LG의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부스를 통해 선인장 가죽 및 귤껍질 가죽 신발·가방·재킷 등을 전시했다. 다양한 스타트업 및 글로벌 기업, 벤처 캐피털과의 협업도 모색했다.

이 회사는 버려지는 농업부산물에서 셀룰로오스를 추출하는 기술로 비건가죽을 제조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 롯데,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기업과 POC(실증사업)를 진행했다. 미국 농무부(USDA) 바이오매스 78%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그린컨티뉴 관계자는 "LG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설립된 그린컨티뉴는 독창적 소재화 기술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

'넥스트라이즈 2024' 그린컨티뉴 부스 전경/사진제공=그린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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