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기업 판별 '마이아이비', "사회성·혁신성장성 인정받아"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6.26 17:14
매칭기프트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B2B(기업 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아이비(MyIB, 대표 박영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셜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혁신적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회성과 혁신성장성을 인정받아야 취득할 수 있다.

마이아이비는 매칭기프트를 온라인에서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부 앤 매치(Give & Match)'를 기업에 제공하는 업체다.

매칭기프트는 직원의 기부나 봉사활동에 대해 기업이 일정 비율로 금액을 매칭, 기부 효과를 배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 널리 채택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중 하나다.


마이아이비는 2023년 9월 설립된 업체다. 글로벌 인사·조직 전문가인 박영희 대표가 국내 매칭기프트 소프트웨어의 부재를 인식하고 창업했다. 박 대표는 "소셜벤처기업 판별로 마이아이비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장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당사의 서비스를 통해 기업 ESG 경영이 더 확대되고 직원이 주도하는 기부 문화가 국내 기업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마이아이비 임직원 모습/사진제공=마이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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