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마운 기업"...담양군 이장님 두팔 벌려 환영한 이 회사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06.26 13:58

물 갈등에도 지역 공헌 사업 '꾸준'

한솔페이퍼텍의 임직원들의 전남 담양군 대전면 남부마을에서 벽화를 다시 그리는 모습./사진제공=한솔페이퍼텍.

전남 담양군의 향토기업 한솔페이퍼텍이 담양 대전면 남부마을의 노후한 담장을 보수하고 벽화를 다시 그렸다.

한솔페이퍼텍은 1983년 대전면에 설립된 양영제지를 2011년에 한솔그룹이 인수한 회사다. 택배상자의 원료가 되는 골판지의 원지를 생산한다. 최근 담양군 일부 주민의 반대로 담양댐의 공업 용수를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공급받고 있지만 지역에 사회공헌 사업은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


남부마을의 이재천 이장은 "한솔페이퍼텍은 평소에도 마을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참 고마운 기업"이라며 "주민들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솔페이퍼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교육,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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