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트리이노베이션, 여의도 초실감 디지털트윈 구축…서울시와 협약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6.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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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트리이노베이션이 구축한 디지털트윈 샘플
디지털트윈 구축 스타트업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이 서울특별시와 고정밀·고해상도의 초실감형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실증에 나선다.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은 서울시와 이같은 내용의 '초실감형 3차원 지도 제작과 대국민 서비스 발굴·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가상 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공간을 구축해 다양한 모의실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으로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은 여의도 지역 총 4㎢ 공간을 고정밀, 고해상도의 초실감형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디지털트윈에는 물리적인 정보·변수를 반영할 수 있는 게임 엔진도 탑재돼 재난안전, 방재, 도로, 교통 등과 관련한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에서 일반에도 공개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협업으로 서울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며 "초실감형 디지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엽 테크트리이노베이션 대표는 "공간 디지털트윈은 도시 문제 해결 등 공공정책 부문에서 활용되는 핵심 인프라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에서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의 고해상도, 고정밀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을 가감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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