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사스 통합으로 비용 줄이고 효율·확장성 개선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 2024.06.28 04:38

[제4회 K클라우드·AX프론티어 컨퍼런스] 이정길 굿센 iSaaS 사업부장

이정길 아이티센(굿센) ISaaS사업부장/상무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K-클라우드·AX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AI기반 SaaS의 현황 및 솔루셔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정길 굿센 iSaaS 사업부장(사진)은 "AI기술의 고도화로 사스(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게 된다"며 "지금과는 또다른 변화의 물결이 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스는 개인이나 기업이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컴퓨팅 소프트웨어다. 기업이 직접 IT자원을 소유하지 않아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구조다.

이 부장은 "AI와 사스의 통합으로 비용을 기존보다 절감하면서 작업의 효율성·확장성은 높일 수 있다"며 "AI 기반 사스 솔루션은 영업 및 마케팅, 고객지원, 재무 및 회계, 인사관리 등 기업의 대부분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했다.


굿센이 내놓은 'AI CLM(Contract Life cycle Management)'이 한 예다. 실제 계약과정을 학습한 AI가 계약서 생성부터 검토, 갱신까지 전과정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 사업부장은 "매번 품이 많이 드는 계약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계약의 가시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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