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웨이퍼 결함·폐기?"…삼성 "전혀 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 2024.06.26 11:0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04.30.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웨이퍼 결함이 발생해 대량 폐기를 검토한다는 소문과 관련해 26일 삼성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전날 증권가 등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에 사고가 발생해 3나노 웨이퍼 20만장 폐기를 검토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지라시가 돌았다.

삼성전자는 이런 소문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라시에 언급된 사고는 전혀 없었으며,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수십장에 결함이 발생했지만 이는 일상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라시에 언급된 '웨이퍼 20만장 폐기 검토'도 터무니없는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겨울 한파로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에 사흘간 전력 공급이 중단됐을 때 생산에 차질을 빚은 웨이퍼 규모가 약 7만1000장이었다. 이보다 약 3배 많은 규모의 웨이퍼 폐기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과장된 수치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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