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미래 유니콘' 15개사 선정…해외진출·성장자금·투자유치 지원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4.06.26 14:00

과기정통부, 4년 간 59개 기업 선정·지원…최근 3년 기준 누적 투자유치 1176억원, 매출 4145억원 등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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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차원(D) 구강데이터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AI(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한 큐브세븐틴 등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5개 기업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육성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어 돌봄드림, 큐브세븐틴, 히포티앤씨, 칼리시, 잉카엔트웍스, 새솔테크, 엔키, 반프, 더카본스튜디오, 핵클, 에이트테크, 뮤즈라이브, 콥틱, 윌로그, 스트라티오코리아 15개사에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및 현지 진출, 성장 자금,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경영 컨설팅, 테크매칭, 해외 콘퍼런스 참여 등을 지원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미국(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베트남(해외IT지원센터), 인도(한·인도 SW상생협력센터) 해외거점을 활용, 플러그앤플레이와 같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성 검증, 투자·고객사 발굴 등 현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별 수요에 따라 최대 2개 권역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별도 심사 및 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대 3년간 5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100% 및 보증료율 0.5%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는 투자설명회(IR)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을 시작한 이후 4년 간 59개 기업을 선정·지원했으며, 최근 3년 기준 누적 투자유치 1176억원, 매출 4145억원, 신규 고용 906명, 특허출원(등록) 837건(626건) 등의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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