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AI 전쟁, 보안 필요성↑…최적화 방식 연구 몰두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 2024.06.28 04:39

[제4회 K클라우드·AX프론티어 컨퍼런스] 박태환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위협대응팀장

박태환 안랩 위협대응팀장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K-클라우드·AX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AI, 신뢰와 우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오픈AI가 챗GPT-4를, 구글이 제미나이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AI(인공지능)기술 전쟁'이 시작됐다.

최근 앤스로픽이 내놓은 최신 AI모델 '클로드 3.5 소네트'는 챗GPT-4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성형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며 AI가 가져올 수 있는 보안위협에 관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박태환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위협대응팀장(사진)은 "기업 내 AI 도입에 따라 보안위협도 커졌다. 모바일 앱이 쏟아져나온 2010년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 도입은 어떤 서비스나 상품을 선택하느냐의 문제가 아닌, AI를 조직에 얼마나 최적화된 방식으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안랩은 국내 기업이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부기관과 함께 더욱 철저한 보안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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