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380억 몰렸다"…상장일 개인순매수 1위 경신한 '이 ETF'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6.26 09:1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10,160원 0.00%) 상장지수펀드(ETF)가 역대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의 상장일(25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382억원이다. 역대 국내 출시된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1위로 상장일 개인 순매수 380억원대를 기록한 최초의 ETF이자 종전 1위였던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 배당 커버드콜 ETF다. 초단기 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의 다양한 혁신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대표 지수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는 세계 최초로 나스닥100 기반의 초단기 옵션을 활용한 ETF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온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는 은퇴 이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지수 성장에 약 90% 참여하며 연 15%를 목표로 하는 월 배당 ETF라는 점에서 꾸준한 인컴을 기대할 수 있다. 나스닥100 주식과 옵션 기초자산이 일치해 장기 투자 시 전략 성과의 예측 가능성도 높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는 나스닥 혁신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적은 비중의 옵션 매도로 15%의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실물형 구조로 운용비용을 줄이고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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