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2동 아파트 단지 길에서 초등학생 B양 등 2명을 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휴대전화로 B양 등에게 음란물을 보여주면서 말을 걸은 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 CC(폐쇄회로)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지난 24일 오후 지인 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여죄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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