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은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바르콜라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사랑한다"며 바르콜라의 문신 사진을 공개했다.
바르콜라의 팔에는 만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인공 치히로와 가오나시, 보우, '모노노케 히메'의 코다마 등 지브리 캐릭터들이 새겨져 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문신이었다니 전혀 몰랐다", "치히로 문신은 처음 봤다", "바르콜라는 지브리 만화를 정말 좋아하는구나"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바르콜라는 지난 시즌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5골9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우스만 뎀벨레(12개), 음바페(10개)에 이어 팀 내 도움 3위다. 뿐만 아니라 리그앙 올해의 이적생으로도 뽑혔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5월 룩셈부르크전에서 A매치 데뷔해 도움까지 기록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의 신뢰 속에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가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르는 동안 음바페, 뎀벨레 등 선배들에 밀려 아직 출전하지 못했지만 추후 데샹 감독이 '깜짝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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