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문체부 '기업 다양성' 연구서 국내 유일 우수사례 선정"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4.06.25 14:32
스마일게이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3 민간 영역 다양성 현황 분석 연구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기업 다양성은 다양한 조직 구성원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개인과 조직의 성장이 연결된 제도, 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잠재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돼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핵심 가치로 평가받는다. 이번 보고서는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고려대 연구진이 평가모델을 설계했다.

이번 연구에서 스마일게이트는 종합 점수 67점을 받았다. 조사 대상이 된 177개 국내 상장 기업의 평균 점수 42.5점,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평균 44.2점을 크게 웃돈 수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기업 운영 영역에서는 △직원 평가(100점) △직원 보상(83.3점) △기업 전략(80점) △직원 교육(70점) △조직 문화 (64.7점) △지원 제도(49.6점) △채용과 인적구성(42.5점) 등 항목에서, 다양성 차원에서는 △개방성(48.6점) △형평성(79.1점) △포용성(66.1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스마일게이트가 다양성 전담부서와 다양성위원회를 조직한 것과 더불어 다양성과 포용성 교육, 다양한 사회집단 포용,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D&I(다양성과 포용성)실을 신설해 조직 내 D&I 가치를 증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CDIO(최고 다양성·포용 책임자)는 "구성원 개개인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 문화를 기반으로 산출된 창의적 결과물이 기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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